7월 31일, 네델란드를 경유, 이탈리아 리나테 공항을 이용했다. 도착저녁 네넬란드는 날씨는 초가을 처럼 시원하다. 반팔이 다소 부담되는 날씨이다. 자동출국심사기는 한국어도 지원된다. 공항규모가 적당해서 한눈에 모든게 파악이 된다. 호텔 셔틀버스도 출국장 나오면 바로 눈에 들어 온다.
Bloody ITA... 스키폴공항(네델란드) 리나테 공항(이탈리아) 도착하니 어라.. 짐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Final baggage has been delivered"... Lost & Found 로 갔더니 벌써 10명이 넘는 사람이 waiting이다.. 황당한 소리가 들린다. come back to here to pick-up bagges... or when you come back , drop by here. 가져다 준다는 소리는 어디에도 없다. 에스페라소 커피가 우웩 우엑 .. .. 코로나 이후 이런 일은 아주 흔한 일상이고 아직 진행중인가 보다... ITA는 피하시라... 아니면 들고 다니시길.. (짐은 이튿날 공항으로 가서 찾와왔다.)
에너지공단압력용기검사,2023년 8월 2일, 이탈리아
더운데, 옷도 없고, 버스를 타고 밀라노 대성당으로 갔다.
검사일! 스팀발생기, 열교환기 14기.
리나테 공항을 이용한 이유가 있다. 근처 호텔에서 제조사까지는 400m 정도 담당자가 픽업을 나오고 5분도 안되어 도착... 도면을 재확인하고, 현장을 자재를 검사한다. 2년전에 담당자는 육아 휴가 중... 모든게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먼저 예측하고 움직이는 건 없다. 요청하면 나오고, 요청하면 나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다소 불편한 시간들이 계속된다. 오래전 밀라노, Overlap되는 기억이 있다. 호텔 모든정보가 Reception 넘어에 비치되어 바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나중에야 알았다. 요청하면 주고, 요청하면 주고..
검사관이 마무리를 하고, 왜 자료를 안보여 주려고 하는지, 하는 의문을 던진다. 협조하는 것 보면 그건 또 아닌것 같다. 알 듯 모를 듯. 이 부분은 이탈리아에 오래계신 분들한테 확인 해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