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 부랴 검사에 동반되는 이런저런 스케쥴을 확정한다. 프랑트 푸르트를 경유, 뮌스타 공항을 이용하기로 했다.
지난번에는 네델란드를 이용하였는데 우연히 이게 좋은 선택이었다. 네델란드를 이용하였으면 폭풍으로 공항페쇄된 상황을 경험 할 뻔 했다. 11월 폭풍이라니... Local 택시를 이용, 공항,호텔,공장,공항을 미리예약 가격협상을 해보니 렌트카 이용보다 저렴하게 나온다.
중간 숙소인 라이네는 도시가 조용하다. 알고보니 모든 성인의 날, 천주교와 일부 교회의 기념일로 일부도시는 Public Holiday로 지정되어있다고 한다. 아담하지만, 이국적인 이탈리안 식당이 인상적이다.
라히네에서 택시로 30분을 달려 공장에 도착한다. 이런저런 인사를 주고 받고,검사원의 이해를 공장투어를 하기로 한다. 원자재 입고 및 관리 Flow, 가공설비, 용접설비 및 제조 Flow, 진행되는 Projects 및 제작중인 장비들을 보고나니 1시간이 지나간다. 오늘 검사하고자 하는 우리장비로 이동하니 5대가 한 자리에 정돈되어 검사대기 중으로 표시되어 있다. 여러번 방문 하다보니, 이제 어느 정도 System으로 정착되는 느낌이다. 수압계도 2개가 설치되어 있다 하나는 아날로그, 하나는 디지탈,하나만 사용하다가 이제는 2개 사용으로 내용정리를 하였다고 한다.
(KEA Inspection, 압력용기해외검사 )
검사도중 노즐 재료가 도면과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는 검사원의 질문이 발생한다. 알고 보나, 노즐에 연결된 Tube정보와 Tube 끝, Head 부분은 가공된 소재로 오기가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된다. Head 부분 고정볼트 구조가 특이하여 확인 해보니 볼트 라기보다는, 판 전체가 조립되는 특이한 구조이다. 이런게 Know-How 인가 보다? 용접검사번호를 확인하고, 플랜지 본체에 구조검사 번호를 각인한다. 2023-47-15-00048
2023년 11월 2일 독일에서 제조되어 검사되고 수입되는 KEA 장비가 48대라는 의미이다.